설 다음날 연휴는 구분할줄 모르고 요일만 구분하는 아이폰 알람이 꽤나 시끌벅적하게 울려댔고 콘도에서 식구들 잠을 실컷 뒤척이게 만들었다. 괜히 나도 이 날은 다섯시 전에 움직이기 싫다는 이유로다가.
결국 전화기 붙들고 주섬주섬 외투껴입고 앉아있다보니 그냥 활동 시간이 된 느낌이다.당연히 세 집 식구들 기척도 없으니 아침 산책을 하러 슬금슬금 나섰다.
구름 한점 없는 파란 겨울 하늘도 한장 담고
BMW부스라고 해야할까 박스라고 해야할까 날씨가 어떻든 설날 스키와 보드를 신나게가 아닌 씐나게 타고온 오빠랑 사촌동생이 생각나 이것도 재미있게 한 장.
그리고 집에 돌아와 '아 연휴답다.'라고 느끼게 유민이와 상동호수공원 산책하는데 오후까지 하늘이 쨍한게 갈대랑 너무 잘 어우러져 이뻤다. 그리고 마음은 설에도 넉넉해지는 것 같고.
오작교 무슨 드라마를 찍는갓같다고 유민이는 알아보던데 도통 어지관한 관심없을땐 안보는 나에겐 그냥 촬영장. 그리고 생각보다 동네주민들은 구경하는 것보다 그 옆에서 운동기구에 더 열심이라.체감 시청률이 이건가?라는 일반화도 흘깃 내려보고.
새해들어 다잡지 못하고 다짐하지 못하고 어수선했던것들.이젠 늦출 수 없겠다.
우리 설도 지났는데 설익어서야 되겠나. 익어야지. 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결국 전화기 붙들고 주섬주섬 외투껴입고 앉아있다보니 그냥 활동 시간이 된 느낌이다.당연히 세 집 식구들 기척도 없으니 아침 산책을 하러 슬금슬금 나섰다.
구름 한점 없는 파란 겨울 하늘도 한장 담고
BMW부스라고 해야할까 박스라고 해야할까 날씨가 어떻든 설날 스키와 보드를 신나게가 아닌 씐나게 타고온 오빠랑 사촌동생이 생각나 이것도 재미있게 한 장.
그리고 집에 돌아와 '아 연휴답다.'라고 느끼게 유민이와 상동호수공원 산책하는데 오후까지 하늘이 쨍한게 갈대랑 너무 잘 어우러져 이뻤다. 그리고 마음은 설에도 넉넉해지는 것 같고.
오작교 무슨 드라마를 찍는갓같다고 유민이는 알아보던데 도통 어지관한 관심없을땐 안보는 나에겐 그냥 촬영장. 그리고 생각보다 동네주민들은 구경하는 것보다 그 옆에서 운동기구에 더 열심이라.체감 시청률이 이건가?라는 일반화도 흘깃 내려보고.
새해들어 다잡지 못하고 다짐하지 못하고 어수선했던것들.이젠 늦출 수 없겠다.
우리 설도 지났는데 설익어서야 되겠나. 익어야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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